구글 서치 콘솔 URL 검사 할당량 초과 – 원인부터 해결까지

서치 콘솔 할당량 초과란?

구글 서치 콘솔은 웹사이트의 URL을 직접 제출해 색인 요청을 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를 무제한 사용할 수는 없고, 하루에 10~20건 가량의 URL 검사 요청만 허용됩니다. 이 제한을 ‘검사 할당량’이라고 부르며, 일정 수를 넘기면 “URL 검사 할당량을 초과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왜 초과되는 걸까?

할당량 초과는 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 한꺼번에 많은 게시글을 발행하고 즉시 수동 제출하려 할 때
  • 오류 수정 후 다수 URL을 빠르게 재색인 요청할 때
  • 신규 사이트로, 크롤링 신뢰도가 아직 낮을 때
  • 여러 명이 같은 서치 콘솔 계정에서 동시에 검사할 경우

문제가 되는 이유

색인이 안 되면 검색 노출이 되지 않고, 이는 유입 트래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애드센스 승인 전이라면 색인이 늦어져 전체 평가도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해결이 중요합니다.

실제 해결법 요약

  1. 서두르지 말 것
  • 할당량은 24시간 주기로 초기화되므로 하루 10건만 요청하고 다음날 대기
  1. 사이트맵 제출을 우선
  • Yoast SEO, Rank Math, 또는 티스토리/워드프레스 기본 기능을 이용해 sitemap.xml 제출
  1. 내부 링크 활용
  • 새 글을 기존 인기 글에서 연결 → 구글 크롤러가 쉽게 접근 가능
  1. 핵심 URL만 우선 요청
  • 유입 가능성이 큰 글만 선별 제출. 페이지당 모든 글을 강제로 제출하는 건 비효율적임

크롤링 속도 올리는 팁

  • 사이트 로딩 속도 개선
    → 이미지 압축, 캐시 플러그인 사용, 필요 없는 플러그인 제거
  • 모바일 친화도 확보
    → 반응형 디자인이 아니면 검색 결과에서 불이익 발생 가능
  • 도메인 신뢰도 축적
    → 시간이 지나면서 할당량 자체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음

경험 기반 조언

제 블로그도 초반에는 하루 5건만 색인되고 나머지는 며칠 지나도 안 잡히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sitemap.xml을 제출한 후, 인기 글에서 내부링크를 잘 연결해주니 별도 요청 없이도 색인이 자동 진행되기 시작했고, 수동 요청은 거의 안 하게 됐습니다.

결론

서치 콘솔은 매우 유용한 도구지만, ‘강제 색인’에만 의존하는 건 위험합니다. 크롤러 친화적인 구조와 sitemap 설정, 내부링크 활용으로 ‘자연 색인’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릅니다.
하루에 몇 개씩만 천천히 색인해도 전체 품질이 높으면 애드센스 승인은 문제없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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