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총정리 (+치료 후기)


목차

  1. 돌발성 난청의 증상과 조기 진료의 중요성
  2. 돌발성 난청, 완치 가능성은? (골든 타임의 중요성)
  3. 돌발성 난청 진료, 이비인후과에서 어떻게 진행되나요? (진단 및 테스트)
  4. 돌발성 난청 치료법 (원인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5. 예방 및 일상생활 관리 (이어폰 사용 등)

1. 돌발성 난청의 증상과 조기 진료의 중요성 🚨

“물에 잠수한 것처럼 귀가 막히는 느낌”은 돌발성 난청 증상 중 하나입니다.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돌발성 난청 자가진단을 해보셨다면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의미하며, 귀 먹먹함, 이명(귀울림),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자가치료는 매우 위험하며,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2. 돌발성 난청, 완치 가능성은? (골든 타임의 중요성) 🤔

돌발성 난청의 완치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돌발성 난청 골든 타임인데, 이는 발병 후 72시간 이내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가장 좋습니다.

  • 완치율: 일반적으로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3분의 1은 완전 회복, 3분의 1은 부분 회복, 나머지 3분의 1은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Foundation). 돌발성 난청 자연 회복 시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가 훨씬 중요합니다.
  •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조기 치료: 발병 후 빠르면 빠를수록, 특히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늦어도 2주 이내에는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난청의 정도: 난청의 정도가 심할수록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동반 증상: 어지럼증이 심하게 동반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연령: 고령 환자의 경우 회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 기저 질환: 당뇨,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정보는 치료 시기가 늦었거나 난청 정도가 심한 경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3. 돌발성 난청 진료, 이비인후과에서 어떻게 진행되나요? (진단 및 테스트) 👨‍⚕️

네, 말씀하신 증상들은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특히 귀 전문 이비인후과나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는 보통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 병력 청취: 의사가 환자의 증상, 발생 시기, 동반 증상(어지럼증, 이명 등), 과거 병력 등을 자세히 문진합니다.
  • 신체검사: 외이도 및 고막 상태를 확인합니다.
  • 청력 검사 (돌발성 난청 테스트):
    •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 PTA): 돌발성 난청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로,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어 각 주파수별 청력 역치를 측정합니다. 특정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개 이상 연속될 경우 돌발성 난청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 말소리를 얼마나 잘 알아듣는지 평가합니다.
  • 추가 검사 (필요시):
    • 뇌간유발반응검사(ABR), 전기와우도검사(ECoG): 청각 신경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 평형 기능 검사 (어지럼증 동반 시): 비디오 안진 검사(VNG) 등을 통해 어지럼증의 돌발성 난청 원인을 파악합니다.
    • 혈액 검사: 염증 수치, 혈액 응고 이상, 자가면역 질환 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저 질환을 확인합니다.
    • MRI 검사: 드물게 청신경 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난청을 감별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돌발성 난청 치료법 (원인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

돌발성 난청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액 순환 장애, 자가면역 질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치료는 주로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기본으로 합니다.

  •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
    • 경구 스테로이드: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청력 회복을 돕습니다.
    •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가 효과 없거나 부작용으로 복용이 어려울 때, 고막을 통해 중이강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얼굴이 붓거나 혈당 상승,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 혈액순환 개선제 및 혈관 확장제: 내이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항바이러스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고압 산소 치료: 산소를 고압으로 공급하여 내이의 손상된 세포 회복을 돕는 치료법입니다. 초기 치료와 병행 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National Institute on Deafness and Other Communication Disorders (NIDCD))

5. 예방 및 일상생활 관리 (이어폰 사용 등) 🌟

돌발성 난청의 명확한 예방법은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와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 충분한 휴식: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 건강한 식습관: 혈액 순환에 좋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세요.
  • 귀 건강 관리: 돌발성 난청 이어폰 사용 시 적절한 볼륨을 유지하고, 시끄러운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저 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이 있다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돌발성 난청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 늦기 전에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시간 지연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 치료 후기

제 경험은 아니고 친구의 후기입니다. 친구가 평상시 아파도 병원에 잘 안 가는 편인데 이번에도 참다가 갔더니 돌발성 난청일 수도 있다고 해서 검사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해보자고 했지만, 결국 늦게 가서 현재는 한쪽 귀가 아예 안 들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구의 경우는 귀 속에 직접 주입했다고 해서 매우 아팠다고도 했습니다. 살다 보면 이명이 올 수도 있는데,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한동안 우울증도 같이 와서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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