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5년간의 수험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에 의한 공부방법과 출제 경향입니다. 글의 내용이 많으니 정말 차분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짜 현실적인 내용과 최대한 빠르게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추천인 코드 입력시에는 강의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제도의 특성과 출제 경향 📚
공인중개사 시험은 향후 최소 5년간 출제 경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몇 가지 현실적인 요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공인중개사 시험은 응시자 수가 다른 전문직 시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2의 수능’이라 불릴 만큼 매년 최소 10만 명에서 많게는 30~40만 명까지 응시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평가나 주관식 시험으로 전환하기에는 채점 인력 확보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둘째, 시험 출제와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전문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매년 이의제기가 빗발치고 중복 정답이 발생하는 등 문제의 질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한 문제 차이로 합불이 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질 낮은 문제를 접하면 긴장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험 제도의 급격한 변화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셋째, 사회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가치가 다른 8대 전문직에 비해 낮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도 ‘복덕방’이라는 구식 이미지나 단순히 서류에 서명하고 중개 사고에 책임을 회피하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의 업무 경계가 모호한 국내 실정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중개 책임의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차이 외에는 중개보조원이 공인중개사가 하는 일을 상당 부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들로 인해 공인중개사 시험 제도는 당분간 현재의 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현행 절대평가 방식과 출제 경향에 맞춰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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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1차 시험 과목별 공부 방법 📖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두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각 과목은 40문항씩,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문항당 2.5점입니다. 합격 기준은 두 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며, 과목당 40점 미만의 과락이 없어야 합니다.
부동산학개론 공부 방법
부동산학개론은 부동산의 개념, 경제, 정책, 투자, 금융, 개발 및 관리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이론을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최근 10년간 출제 경향을 보면, 이론 개념을 묻는 문제가 약 30문제, 계산식 문제가 평균 10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계산식 문제 중 3~5개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약간의 공부만으로도 풀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일부 수험생은 이 부분을 포기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머지 말문제 30문제 중 20문제는 쉬운 편에 속하며, 나머지 10문제는 까다롭거나 난해한 문제로 구성됩니다.
부동산학개론은 종합적인 학문이며 역사가 길지 않아, 매년 이의제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명확하게 답이 떨어지지 않는 문제가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매년 나오고 명확한 문제들은 ‘나오면 꼭 맞춘다’라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합니다. 애매한 문제들은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마세요.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 방법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법률 관계를 규정하는 과목입니다. 민법 전체가 아닌 부동산 거래 관련 법률만을 다루지만, 양이 상당히 많고 난이도도 부동산학개론에 비해 어려운 편입니다. 1차 시험 과목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며, 2차 시험과도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민법을 잘 공부해 두면 2차 과목 학습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부동산학개론과는 다르게 체계적인 법 과목의 특성상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95% 이상을 차지합니다. 시험이 30년 이상 진행된 만큼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기출되었기에, 최근 출제 경향은 심화된 내용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이 되는 핵심 내용을 알면 사례형 문제여도 수학 문제처럼 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수학처럼 복합적인 개념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글을 읽고 이해하기만 하면 되는데, 사례형 문제가 그 부분이 어려워서 그렇지 핵심 개념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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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및 시간표 ⏰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는 한, 응시 접수는 8월 초에 시작되며, 합격자 발표는 시험일로부터 약 한 달 뒤에 이루어집니다.
| 구분 | 접수 기간 | 추가 접수 | 시험일 | 합격자 발표 |
| 공인중개사 시험 | 매년 8월 초 | 매년 10월 중순 |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 시험일 기준 약 한 달 뒤 |
공인중개사 시험 시간표 (1차)
시험 시간은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총 100분입니다. 두 과목을 동시에 보며, 과목당 50분씩 배정하면 됩니다.
| 구분 | 입실 시간 | 시험 시간 | 비고 |
| 1차 시험 | 09:00까지 | 09:30~11:10 (100분)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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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1차 시험 합격 전략 🏆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의 합격을 위해서는 민법부터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 시험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민법은 양이 방대하고 대부분에게 생소한 법 과목이므로 빨리 접할수록 유리합니다.
- 기초 강의 듣기: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기초 강의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8대 전문직 시험을 제외하면 시험 범위가 가장 넓은 축에 속합니다. 그만큼 기본서나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봐야 하는데, 기초 강의를 무시하고 기본 강의부터 보면 버벅거리고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공인중개사 기초 강의는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강의이므로 반드시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기출문제를 기본서로 활용: 기본서의 모든 내용을 다 보고 합격하겠다는 생각은 장기 수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서를 보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기출문제집을 기본서처럼 활용하며 기출에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는 두 권씩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과목씩 집중 공략: 학원을 다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인강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월화수목금 진도에 맞춰 듣기보다는 민법이면 민법 기초 강의, 그다음 민법 기본 강의, 심화 강의 순으로 한 번에 쭉 듣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이 방대하며, 뒤에 가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앞에 나오기도 하므로 머릿속에 빠르게 내용을 집어넣지 않으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따라서 한 과목씩 최대한 빠르게 완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FAQ: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대한 궁금증
Q1: 비전공자도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나요?
A1: 네, 전공 여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기초 강의의 중요성이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되는데, 기초 강의를 들어보면 ‘아, 할 수 있겠다’고 느낄 만큼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느 플랫폼이든 상관없습니다.
Q2: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2: 1차만 준비한다면 사람마다 정말 다르지만, 하루 6시간 공부 기준 2~3달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워낙 개인차가 커서 시간과 기준을 적을까 망설였지만,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적었습니다.
Q3: 독학으로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준비가 가능한가요?
A3: 당연히 가능은 하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부에 능숙한 분이 아니라면 오히려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것이 시간을 몇 배나 아끼는 현명한 방법입니다.